저는 탁구 선수로서 수 많은 나라들을 다녀보았습니다. 지금은 선교사로서 이곳저곳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을 하면서, “우리나라가 참 잘 살고 있구나. 우리나라가 참 아름답구나”하고 실감하게 됩니다. 그러나 70여년 전, 북한의 남침으로 전쟁이 터졌을 때만 해도 우리의 상황은 절박했습니다. 그때 세계 22개국의 유엔군의 도움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당시에 국제적으로는 이름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그 많은 나라의 군인들이 달려와 도와 주었습니다. 이 땅에서 숭고한 목숨을 아끼지않고 용감하게 싸워주었습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와 국가적 번영, 이전에 몰랐던 픙요로운 삶, 그리고 국민 모두에게 주어진 성공의 기회들... 이 모두가 전쟁에 참여했던 젊은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루어졌음을 기억합니다. 그런데, 6.25 전쟁에 참전하셨던 용사 중에 아직도 살아계신 분들과 그분들의 가족들이 계시다고 합니다. 물론 전사하셨던 용사들의 가족들도 계시지요. 이젠 노익장이 되신 참전용사들은 여전히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사단법인 유엔평화마을>은 그 이러한 취지로 설립되었습니다. 작으나마 저의 작은 힘을 <사단법인 유엔평화마을>이 진행하는 사업들을 위해 보태고자 합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참여가 모여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더욱 더 밝은 미래를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사단법인 유엔평화마을 홍보대사
양 영 자 선교사 (88올림픽 탁구 여자복식 금메달 / 한국WEC 국제선교회 선교사)